건강소비자연대, ‘세포 배양육(인조고기) 산업화, 이대로 좋은가’ 국회 포럼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5. 9.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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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소비자연대는 지난 9월 11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의원 조경태 의원과 함께 '세포 배양육(인조고기) 산업화,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윤재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명예교수는 세포 배양 과정에서 세포 오염 방지와 증식을 위한 다양한 물질(예: 배지 성분, 성장 관련 인자 등)이 사용될 수 있으며, 공정·관리 수준에 따라 위해 요인의 가능성이 상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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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강영수 이사장, 안전성 검토와 소비자 알 권리 강조
< 사진 제공 : (사)건강소비자연대 >
(사)건강소비자연대는 지난 9월 11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의원 조경태 의원과 함께 ‘세포 배양육(인조고기) 산업화,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윤재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명예교수는 세포 배양 과정에서 세포 오염 방지와 증식을 위한 다양한 물질(예: 배지 성분, 성장 관련 인자 등)이 사용될 수 있으며, 공정·관리 수준에 따라 위해 요인의 가능성이 상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 섭취 안전성에 대해서는 국제적 표준과 국내 기준의 정합성 확보 및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연 육류의 풍미·조직감 구현 과정에서 향미·결착 보조 등 가공 첨가가 논의되는 만큼, 관련 정보의 투명한 제공과 평가 체계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축산물 과는 다른 특성의 제품인 만큼, 공정·제품별 맞춤형 평가항목과 사후관리(리스크 커뮤니케이션 포함)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일부 국가의 보수적 접근(규제 또는 제한), 기업 투자 환경 변화 등 국제 동향이 소개되었으며, 국내 도입 시에는 과학적 근거 축적과 사회적 합의 절차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 사진 제공 : (사)건강소비자연대 >
최윤재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명예교수는 “세포 배양육은 근육·지방세포를 배양해 얻는 대체 단백질로 소개되지만, 공정 단계에서 사용될 수 있는 각종 물질과 관리 변수에 대한 체계적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장기 섭취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한 근거 축적과 표준화된 검증 체계가 선행되어야 하며 또한 자연육과 유사한 맛·향·조직감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가공 첨가 사용이 논의되는 만큼, 표시·광고의 투명성과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강영수 (사)건강소비자연대 이사장·헬스컨슈머㈜ 공동대표는 “축산은 식량 공급을 넘어 생명 자산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소비자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안전성 평가, 표시·광고,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친 면밀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라며 ”건강소비자연대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강소비자연대는 세포 배양육을 포함한 신유형 식품에 대해 소비자 알 권리 증진, 표시·광고 가이드 제언, 안전성 평가 관련 공청회와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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