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만나요”…서울대공원 새끼 호랑이 ‘탄생 100일’

김미혜 기자 2025. 9. 12.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한국 호랑이' 혈통의 시베리아 호랑이가 출생 100일을 맞는다.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월6일 정오 무렵 태어난 암컷 시베리아 호랑이가 9월13일에 출생 100일을 맞는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새끼 호랑이의 부모 개체는 모두 15세의 일반적으로 번식 가능성이 낮은 고령 개체다.

서울대공원은 번식을 통한 멸종위기동물 종보전의 의미가 큰 만큼 새끼 호랑이의 이름을 시민 공모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13일 출생 100일 맞아
한반도 서식 ‘호랑이’ 혈통
시민공모로 이름 지을 예정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시베리아 호랑이가 9월13일에 출생 100일을 맞는다.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한국 호랑이’ 혈통의 시베리아 호랑이가 출생 100일을 맞는다.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월6일 정오 무렵 태어난 암컷 시베리아 호랑이가 9월13일에 출생 100일을 맞는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에서 호랑이가 태어난 것은 2022년 4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새끼 호랑이의 부모 개체는 모두 15세의 일반적으로 번식 가능성이 낮은 고령 개체다. 부(父) 로스토프와 모(母) 펜자는 2010년 러시아 야생에서 태어나 2011년 5월22일 한·러 수교 20주년 정상회담을 기념해 서울동물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출산은 두 개체가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고 있다는 증거이자 우수한 혈통을 이어가는 뜻깊은 성과다. 특히 새끼 호랑이의 할머니는 러시아 연해주 야생에서 구조된 개체로 이번 출산은 국제적으로도 순수 혈통 계보를 유지하는 보전 가치가 크다.

서울대공원은 오랜 기간 사육 환경 개선, 건강검진, 맞춤형 영양 관리 등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관리 덕분에 노령 개체에서도 건강한 새끼가 태어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아무르호랑이’로 불리며 과거 한반도에서 서식했던 ‘한국 호랑이’와 동일한 혈통이다.

서울대공원은 번식을 통한 멸종위기동물 종보전의 의미가 큰 만큼 새끼 호랑이의 이름을 시민 공모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1~4차 예방접종을 마친 11월 중순쯤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