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맞은 서울대공원 ‘새끼호랑이’…시민공모로 이름 짓고 11월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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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에 태어난 암컷 아기호랑이 한 마리가 오는 13일 출생 100일을 맞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탄생은 서울대공원의 꾸준한 멸종위기동물 종보전 노력이 맺은 결실로, 2022년 4월 이후 약 3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이다.
서울대공원은 번식을 통한 멸종위기동물 종보전의 의미가 큰 만큼 시민공모를 통해 새끼 호랑이의 이름을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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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기호랑이 3마리 이후 3년만
‘할머니 개체’ 러시아 야생서 구조
국제적 순수혈통 보존가치 높아

이번 탄생은 서울대공원의 꾸준한 멸종위기동물 종보전 노력이 맺은 결실로, 2022년 4월 이후 약 3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이다.
특히 새끼호랑이의 부모 개체는 모두 15세의 노령으로, 일반적으로 번식이 어려운 상황에서 출산이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 아빠 호랑이인 ‘로스토프’와 엄마 호랑이인 ‘펜자’는 2010년 러시아의 야생에서 태어나 우수한 혈통을 이어온 개체이다. 이들은 한·러 수교 20주년 정상회담을 기념해 2011년 5월 22일 서울동물원으로 반입되었다. 또한 새끼 호랑이의 ‘할머니 개체’는 러시아 연해주 야생에서 구조됐으며 이번 탄생은 국제적으로도 순수 혈통 계보를 이어가는 보전 가치가 높다.
서울대공원은 번식을 통한 멸종위기동물 종보전의 의미가 큰 만큼 시민공모를 통해 새끼 호랑이의 이름을 지을 계획이다. 1차~4차 예방접종이 끝나는 11월 중순 경에는 일반 시민에게 공개도 한다.
앞서 부부 호랑이는 지난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아기 호랑이 3마리를 낳았다. 서울대공원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아기 호랑이 이름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해랑, 파랑, 사랑’이 선정됐다.

또한 메디컬 트레이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채혈 등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하였으며, 다양한 행동풍부화 프로그램도 꾸준히 적용해 왔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위기속에서 귀한 동물의 출산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새끼호랑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동물원의 종보전과 동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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