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생일에 서울아산병원·고려대의료원에 1억씩 기부 "따뜻한 희망 전해지길"

▲ 방탄소년단 RM.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에 1억원 씩을 기부했다.

RM은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에 후원금 1억 원을 각각 전달했다. RM이 쾌척한 기부금은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RM은 자신의 생일인 9월 12일마다 매년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2023년에는 대한법의학회에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보훈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기부하며 문화유산 복원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방탄소년단의 팬덤 아미 역시 전 세계 곳곳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스타를 닮은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널리 전하고 있다.

RM은 "환자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심했다"라며 "의학 발전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동참할 수 있어서 뜻깊다"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불우환자의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RM의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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