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보강 원하는 맨유, 발레바+'노팅엄 엔진'→'꿈의 중원' 조합 구상

김현수 기자 2025. 9. 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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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발레바, 엘리엇 앤더슨을 중심으로 새로운 중원 조합을 구성 중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미드필더 두 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당시 영입에 실패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발레바는 여전히 주요 타킷이고 또 다른 영입 후보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앤더슨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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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발레바, 엘리엇 앤더슨을 중심으로 새로운 중원 조합을 구성 중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미드필더 두 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당시 영입에 실패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발레바는 여전히 주요 타킷이고 또 다른 영입 후보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앤더슨이다"고 보도했다.

발레바는 맨유 팬들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맨유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의 노쇠화 기미가 보이자, 새로운 3선 자원을 찾아다녔다. 그중 가장 유력한 후보가 카메룬 국가대표 발레바였다.

2004년생 발레바는 2022-23시즌 프랑스 LOSC 릴에서 데뷔하자마자 수비 세부 지표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2023년 브라이튼의 러브콜을 받아 입단했고 첫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적었으나 지난 시즌 공식전 40경기 4골 2도움을 올리며 제대로 재능을 만개했다.

이를 눈여겨 본 맨유가 영입을 타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영국 'BBC'는 지난 8월 17일 "맨유는 브라이튼이 제시한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958억 원)를 듣고 이번 시즌 영입을 포기했다"고 알린 바 있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슈코 등 공격진 보강에 거금을 투자한 맨유는 그 이상의 돈을 감당할 수 없었다. 결국 내년 여름 자본을 확보한 이후 다시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발레바와 더불어 또 다른 영입 후보가 떠올랐다.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 미드필더 앤더슨. 그는 뉴캐슬 유스에서 성장해 성인팀에 프로 데뷔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출전 기회를 찾아 2024-25시즌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이후 반전이 시작됐다.

철통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 패턴을 활용하는 노팅엄의 중원에서 확실한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종 기록은 42경기 2골 6도움, 노팅엄 이달의 선수상만 3번을 수상하며 몸값을 올렸다. 앤더슨의 활약에 힘입어 노팅엄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따내기도 했다.

여기에 앤더슨은 지난 A매치 대표팀에도 차출돼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세르비아전에서는 축구 통계 업체 '풋몹' 기준, 리커버리 8회, 경합 성공 7화, 패스 성공률 89%(75/84)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현재 두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상위권 수준이라 해도 무방하다. 맨유는 현 시점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로 중원을 꾸리고 있지만, 브루노는 아직 3선 위치에 적응 중이고, 카세미루는 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맨유는 새로운 얼굴을 영입해 중원을 전면 개편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한 명, 내년 여름에 한 명을 영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이적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앤더슨을 먼저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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