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양 30% 줄이고 값은 그대로… "가격 인상 꼼수"

박지윤 2025. 9. 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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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에서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순살치킨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중량을 30%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이날부터 순살치킨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였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순살 메뉴에 가슴살을 섞어 만드는 것이 제품 맛에 도움이 된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고, 바삭한 식감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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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치킨 중량 700g→ 500g
닭다리살에 닭가슴살도 섞기로
교촌치킨의 치킨 메뉴.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에서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순살치킨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중량을 30%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이날부터 순살치킨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줄였다. 양은 28.5% 줄어들었는데 가격은 예전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사실상 '가격 인상'인 셈이다.

또 육즙이 많고 부드러워 선호되는 닭다리살만을 원재료로 사용해 왔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닭가슴살 등을 혼합하기로 했다. 조리 방식 역시 붓으로 소스를 칠하지 않고 가맹점주가 소스를 버무리는 형태로 바뀌었다. 이와 같은 방침은 마라레드 순살, 반반순살 등 신메뉴 10종과 기존 메뉴 후라이드 순살, 양념치킨 순살 등 4종에 일괄 적용된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순살 메뉴에 가슴살을 섞어 만드는 것이 제품 맛에 도움이 된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고, 바삭한 식감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가격 올리려는 꼼수"라는 비판적 반응이 적지 않다.

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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