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 머신' 홍창기, 13일 마침내 돌아온다…'단독 선두' LG, 얼마나 더 강해질까

최원영 기자 2025. 9. 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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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그토록 기다렸던, 그가 온다.

LG 주축 타자인 외야수 홍창기(32)는 최근 부상을 털어내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5월 1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홍창기는 9회초 2사 만루 위기서 박주홍의 파울 타구를 잡기 위해 앞으로 달려 나왔다.

결국 구급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와 홍창기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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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창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LG 트윈스가 그토록 기다렸던, 그가 온다.

LG 주축 타자인 외야수 홍창기(32)는 최근 부상을 털어내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1군 엔트리 등록 시점도 확정됐다. 오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콜업될 전망이다.

홍창기는 2023년과 지난해 두 시즌 연속 출루율왕에 오르며 이름을 떨쳤다. 올해는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134타수 36안타) 1홈런 15타점 24득점, 출루율 0.395 등을 기록 중이었다. 리드오프 자리를 지키다 예기치 못한 부상 암초를 만나 장기간 공백이 생겼다.

지난 5월 1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홍창기는 9회초 2사 만루 위기서 박주홍의 파울 타구를 잡기 위해 앞으로 달려 나왔다. 이 수비 과정에서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해 넘어졌고,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구급차가 그라운드로 들어와 홍창기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 홍창기 이영빈 ⓒ곽혜미 기자

홍창기는 최초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 부분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검진에서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이 나와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을 마친 홍창기는 약 4개월 동안 회복 및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9일 마침내 2군 퓨처스리그 출전에 나섰다. 두산 베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시동을 걸었다. 첫 번째 재활경기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당시 홍창기는 "타석에 들어갈 때 느낌이 좋았다. 공은 잘 보이는 데 반응은 조금 늦는 것 같다. 타격 시 생각보다 밸런스가 좋았는데 컨디션을 빨리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두산전서도 1번 지명타자로 출격했다. 4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으로 멀티히트를 선보였다. 11일 두산전에선 1번 지명타자를 맡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빚었다. 건재함을 과시하며 1군으로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오는 13일 엔트리에 복귀하면 우선 대타 등으로 나서며 1군 경기에 적응할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타석에서 페이스를 되찾은 뒤 외야 수비 소화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 홍창기 ⓒ곽혜미 기자

2023년 통합우승을 달성한 LG는 지난해 3위에 머물렀다.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플레이오프서 삼성 라이온즈의 벽에 부딪혀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다시 왕좌 탈환에 도전 중이다. 리그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2위 한화 이글스와는 3.5게임 차다. 정규시즌 13경기를 남겨둔 현재, 목표는 당연히 리그 우승이자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는 것이다.

홍창기의 공백에도 잘 버텨온 가운데 최근에는 꾸준히 1번 신민재-2번 문성주로 테이블 세터를 구성해 왔다. 홍창기가 합류하면 타선의 짜임새가 더욱 좋아질 수 있다.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 홍창기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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