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경기 10분 전 포수가 바뀌었다, 그런데 11K 최다 기록 합작... 이것이 사이영상 위엄인가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사이영상 투수'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바뀌었음에도 호투를 펼쳤다.
스넬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시즌 4승을 따냈다.
3회까지 콜로라도 타선을 틀어막은 스넬은 4회 볼넷과 도루를 허용하면서 처음으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5회에는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에는 1사 후 안타를 맞긴 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삼진 처리하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투구수 104개를 기록한 스넬은 7회 마이클 코펙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넬에게는 자칫 흔들릴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경기 개시 10분 전이었다. 다저스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주전 포수 윌 스미스가 손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급하게 빠진 것이다.
벤 로트벳이 선발 마스크를 썼다. 첫 호흡임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 결과가 시즌 최다 탈삼진이었다.
경기 후 스넬은 "첫 몇 개의 공은 서로 알아가는 느낌이었다. 점점 감을 잡아나갔다"고 로트벳과 호흡을 전했다.
이어 "패스트볼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투구폼도 나아졌다. 타선도 잘 맞아 떨어져 큰 도움이 됐다. 더 공격적인 마음가짐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출전한 로트벳은 "샤워를 하고 스트레칭을 한 뒤 바로 출전할 수 있게 준비했다. (스넬이) 몸을 풀고난 뒤 벤치에서 만났다"고 경기 전 분주했던 상황을 돌아봤다.
배터리 호흡에 대해선 "최대한 스넬의 '짝'이 되려고 노력했다. 이번주 그와 대화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최대한 맞추려고 했다. 스넬이 마운드에서 거의 모든 것을 컨트롤하고 있었고, 모든 구종에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패스트볼도 좋았고, 변화구도 아주 좋았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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