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멕시코도 홀린 ‘강력+따뜻’ 리더십…"팬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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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멕시코의 친선 경기 후 손흥민(33, 로스앤젤레스 FC)이 경기장을 넘어 현지 팬과 언론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미국 '폭스 스포츠' 멕시코판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해 "강력한 리더십으로 대표팀을 질책하면서도 멕시코 선수들에겐 따뜻하게 다가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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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과 멕시코의 친선 경기 후 손흥민(33, 로스앤젤레스 FC)이 경기장을 넘어 현지 팬과 언론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평가전 종료 직후 대표팀 동료를 강하게 독려하는 카리스마와 상대인 멕시코 선수단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대조를 이뤄 화제를 모았다.
미국 '폭스 스포츠' 멕시코판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해 “강력한 리더십으로 대표팀을 질책하면서도 멕시코 선수들에겐 따뜻하게 다가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멕시코 매체 'Futbol Total'은 “손흥민은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멕시코 팬들 맘까지 사로잡은 세계적 선수"라면서 "지난 10일 경기는 수백만 멕시코 팬들이 그를 더욱 사랑하게 만든 순간이었다”며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이틀 전 손흥민은 리더십과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측면 자원으로서 기량도 출중했다. 지난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 9월 A매치 2번째 평가전에서 값진 동점골을 뽑아냈다.
0-1로 뒤지던 후반 20분 강력한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스코어 균형에 일조했다.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원정과 다름없는 환경에서 난적 멕시코와 2-2로 비겼다.
다만 후반 추가시간 불운한 동점골을 내준 것에 아쉬움이 큰듯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캡틴으로서 동료들을 질책하는 모습이 잡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집중력을 끝까지 잃어선 안 된다'는 메시지였다.
로스앤젤레스 FC를 넘어 미국 메이저리크사커(MLS)를 상징하는 에이스이자 한국 대표팀 아이콘인 그는 이제 국경을 넘어 진정한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친선전으로 손흥민은 단순한 골 기록을 넘어 팬심과 언론 마음까지 장악한 진정한 리더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제무대에서 그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얼굴로서의 위상도 더욱 확고해졌다.
이번 미국 2연전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손흥민은 "월드컵까지 가는 길이 멀지 않았는데 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책임감을 갖고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A매치 최다 출장 타이 기록(136경기)을 세운 날에도 15년 전 국가대표 데뷔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한결같은 마인드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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