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 '쿨 럭셔리'의 아이콘

하은정 기자 2025. 9. 1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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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뷰티 브랜드 설립자까지. 헤일리 비버는 단순한 스타를 넘어 글로벌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SNS에서 그녀의 사복 한 컷은 곧바로 전 세계 패피들의 레퍼런스로 소환되고, 그녀가 고른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은 곧 트렌드가 된다.

미니멀과 스트리트의 경계

헤일리 비버의 패션은 '절제된 간결함'과 '쿨한 자유로움'이 공존한다.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에 와이드 데님, 그리고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를 더하는 공식은 그녀의 시그니처. 여기에 스니커즈, 슬리커한 가죽 백 같은 아이템을 곁들여 럭셔리와 스트리트를 동시에 잡아낸다.

브랜드와 트렌드의 선도자

헤일리 비버는 생로랑,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등 럭셔리 브랜드 캠페인의 뮤즈이자, 자신의 뷰티 브랜드 '로드(Rhode)'와 웰니스 콜라보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트렌드 세터다. 그녀의 선택은 곧바로 MZ세대의 쇼핑 리스트에 올라가고, '헤일리 픽(Hailey Pick)'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다.

 액세서리로 완성하는 룩

헤일리는 작은 아이템으로 전체 룩을 업그레이드하는 감각이 뛰어나다.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로 카리스마를 더하고, 발목까지 시선을 끄는 양말 스타일링으로 스트리트 감성을 살린다. 특히 컬러풀한 삭스나 스포티한 하이삭스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무드를 연출한다. 그녀의 스타일링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디테일로 승부하는 법'을 보여주는 교과서라 할 만하다.

저스틴 비버는 그녀를 사랑한다구! 

최근 저스틴 비버가 발표한 트랙 **"Go Baby"**에는 아내 헤일리를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사 속 *"iPhone case, lip gloss on it"*이라는 구절은 그녀가 자신의 브랜드 로드(Rhode) 립글로스를 항상 휴대하는 일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이 곡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어떻게 서로의 삶을 지탱하는지를 보여주는 음악적 러브레터다.

 블랙, 그리고 대담한 컬러

블랙을 가장 사랑하는 그녀지만, 과감한 컬러 플레이에도 주저함이 없다. 네온 핑크 드레스, 보라빛 아우터, 라임 그린 백 등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색감을 포인트로 활용한다. 이런 색채는 단조로울 수 있는 모노톤 룩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헤일리만의 '쿨 럭셔리'를 완성한다.

웰니스 주스까지 만든 라이프스타일러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피트니스 루틴으로 '웰니스 라이프'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그녀는, LA의 프리미엄 마켓 **에리월드(Erewhon)**와 협업해 시그니처 주스를 선보였다. '헤일리 비버 스무디'는 피부와 건강에 좋은 스트로베리, 콜라겐 파우더, 히알루론산 등을 담고 있어 '마시는 뷰티' 트렌드를 실현했다.

 라이프 아이콘

헤일리 비버는 단순히 잘 입는 스타가 아니다. 그녀의 패션은 곧 라이프스타일이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는 언제나 그림자가 있다. 하루 24시간 따라붙는 파파라치, 남편 저스틴 비버와의 크고 작은 소문, 때때로 쏟아지는 무분별한 비난까지, 그녀 역시 평범한 20대 여성처럼 불안과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일리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목소리로 세상과 마주선다. 그녀는 오늘도 삶을 런웨이처럼 걸어가고, 그 모습은 단순한 패션 아이콘을 넘어 동시대 여성들에게 하나의 강렬한 영감으로 자리한다.

CREDIT INFO

사진 헤일리 비버 인스타그램, Rhode 홈페이지

하은정 기자 haha@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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