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와 르브론의 180도 다른 리더십, 하워드가 고백한 가장 큰 차이…“코비는 누구도 신경쓰지 않아, 르브론은 완전히 신경 쓰지”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5. 9. 1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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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선수에게는 큰 차이가 있었다.

코비, 르브론과 모두 함께해본 드와이트 하워드는 그들의 리더십에 큰 차이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워드는 최근 '클럽 520 팟캐스트'에 출연, 코비와 르브론의 가장 큰 차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반면 르브론은 완전히 신경 썼다. 그는 모두가 자신을 좋아하기를 원한다. 농담하고 웃고 즐기는 걸 좋아한다. 코비와 르브론은 스펙트럼의 양 끝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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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선수에게는 큰 차이가 있었다.

코비와 르브론은 NBA 남을 레전드다. 일찍 하늘을 떠난 코비는 마이클 조던 다음을 책임진 주인공이었고 르브론은 지금까지도 코트를 지키고 있는 ‘리빙 레전드다’.

두 선수는 뛰어난 기량만큼 리더십에 대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비, 르브론과 모두 함께해본 드와이트 하워드는 그들의 리더십에 큰 차이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선수에게는 큰 차이가 있었다. 사진=클러치포인트 SNS
하워드는 최근 ‘클럽 520 팟캐스트’에 출연, 코비와 르브론의 가장 큰 차이를 언급했다. 그는 “코비는 완전히 독한 사람이었다. 나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그의 성격이 그랬다.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반면 르브론은 완전히 신경 썼다. 그는 모두가 자신을 좋아하기를 원한다. 농담하고 웃고 즐기는 걸 좋아한다. 코비와 르브론은 스펙트럼의 양 끝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코비는 직설적이었고 강렬한 리더십을 추구했다. 그리고 마이클 조던과 같이 끝없는 경쟁심을 요구했다. 반면 제임스는 180도 다른 리더십을 발휘했다. 팀 중심의 리더로서 지금껏 NBA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하워드는 코비와 르브론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에 대한 질문에 어떤 답을 내렸을까. 그는 “득점 능력만 보면 코비를 선택할 것이다. 다만 모든 걸 종합하면 르브론을 인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워드는 코비와 르브론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에 대한 질문에 어떤 답을 내렸을까. 그는 “득점 능력만 보면 코비를 선택할 것이다. 다만 모든 걸 종합하면 르브론을 인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하워드는 최근 ‘클럽 520 팟캐스트’에 출연, 코비와 르브론의 가장 큰 차이를 언급했다. 그는 “코비는 완전히 독한 사람이었다. 나한테만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그의 성격이 그랬다.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하워드는 2012년 올랜도 매직을 떠나 LA 레이커스로 이적, 코비와 한솥밥을 먹었다. 그는 2012-13시즌 76경기 출전, 17.1점 12.4리바운드 1.4어시스트 1.1스틸 2.4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러나 우승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후 레이커스를 떠났던 하워드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르브론과 함께 커리어 첫 우승을 해냈다. 그는 69경기 출전, 평균 7.5점 7.3리바운드 1.1블록슛을 기록했다.

코비와 르브론 중 누가 더 대단한지에 대한 논쟁에 있어 하워드는 완전히 한 쪽의 손을 들어주는 평가를 피했다. 대신 그들의 차이점이 확실했으며 그 부분에서 다른 리더십이 있었다는 것을 알렸다.

누가 더 우위에 있는지는 사실 중요하면서도 중요하지 않다. 코비와 르브론은 각자의 성격과 능력을 마음껏 드러내며 자신의 역사를 썼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위대한 커리어를 보냈다는 건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누가 더 우위에 있는지는 사실 중요하면서도 중요하지 않다. 코비와 르브론은 각자의 성격과 능력을 마음껏 드러내며 자신의 역사를 썼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위대한 커리어를 보냈다는 건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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