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모욕, 마약전과’ 前 PL 심판 쿠트, 이번엔 아동 음란물 혐의로 기소…본인은 무죄 주장

김호진 기자 2025. 9. 1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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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출신 심판이었던 데이비드 쿠트가 아동 음란영상 제작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전 프리미어리그 심판 데이비드 쿠트가 아동의 음란 영상을 제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11일 목요일 첫 심리를 위해 노팅엄 치안법원에 출석했으며, 해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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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출신 심판이었던 데이비드 쿠트가 아동 음란영상 제작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전 프리미어리그 심판 데이비드 쿠트가 아동의 음란 영상을 제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11일 목요일 첫 심리를 위해 노팅엄 치안법원에 출석했으며, 해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쿠트는 약 18분 동안 진행된 심리에서 자신의 이름, 생년월일, 그리고 무죄 주장 외에는 거의 발언하지 않았다. 그는 조건부 보석을 허가받았다. 오는 10월 9일에 다시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 잉글랜드 노팅엄 출신인 쿠트는 이전에도 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과거 리버풀과 전 감독인 위르겐 클롭에 대해 과거 부적절한 발언을 한 영상이 공개되며 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에 의해 결국 심판직에서 공식적으로 해고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리버풀에 대해 ““리버풀은 형편없었다”고 말했고, 친구가 “위르겐 클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쿠트는 “X같은 놈, 완전 X같은 놈”이라며 도 넘는 발언을 했다.


또한 그는 과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에서 근무 중 흰색 가루를 코로 들이마시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그는 UEFA로 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경기 배정 금지 처분을 받았다.


특정 팀과 감독을 향한 모욕적인 발언과 마약 전과로 물의를 빚었던 그가 이번에는 아동 음란 영상 제작 혐의로 기소됐다. 아직 재판 결과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시 한 번 축구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이번 사건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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