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120mm 가을 호우 온다...강릉 최고 60mm 단비

정혜윤 2025. 9. 1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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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과 주말 사이 전국에 최고 120mm에 달하는 가을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비가 절실한 강릉에도 주말 새벽부터 최고 60mm의 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극한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는 데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말을 앞두고 또다시 가을 호우가 예고됐습니다.

이번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질 전망인데,

특히, 남쪽의 고온 다습한 공기와 북쪽 찬 공기가 충돌하며 또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서쪽 내륙에 최고 120mm 이상의 가을 호우가 쏟아지고, 밤사이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발달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12일 오후에 서쪽부터 비가 시작되어 13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예고됐는데, 특히 이번에는 단비가 절실한 강릉에도 메마른 땅을 절실 정도의 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진규 / YTN 재난자문위원·기상청 통보관 : 금요일 늦은 밤에서 토요일 일 중 예상되는 강릉 비는 20에서 60mm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양이 다소 있지만 단 한 번의 비로 현재 심한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다소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에 6월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날은 7월 중순(14일 34.1mmm, 15일 39.7mm,)으로, 30mm 이상의 비가 연이어 두 차례 내린 바 있습니다.

최근 한 달(8.10~9.9) 사이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비의 양은 23.1mm) 강수 부족량이 289.6mm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6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 해도 200mm 이상의 비가 더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가뭄 해갈에 필요한 강수 부족량을 다 채우진 못하지만, 다음 주 중반 전국에 또 한차례 단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전휘린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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