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귀가 초등학생 끌고가려던 고교생 구속
편광현 기자 2025. 9. 11. 2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 한 고등학생이 오늘(11일)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남성우 부장판사는 오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고교생 A 군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군은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쯤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B양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조르며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광명경찰서
경기 광명시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 한 고등학생이 오늘(11일)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남성우 부장판사는 오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고교생 A 군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쯤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B양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조르며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수초간 강압적 행위를 이어가다가 B 양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건물 밖으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B 양의 부모가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A 군의 신원을 특정해 같은 날 오후 9시 45분 긴급체포했습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B 양 과 아는 사이는 아니며, 성범죄를 저지를 목적으로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얼굴에 '사기꾼' 글씨 적어 협박…'연이율 6만%' 뜯었다
- 구명조끼 벗어 70대 살렸다…숨진 해경 사고 직전 보니
- [단독] 광명·금천 오고간 KT 가입자, '애플 계정' 털렸다
- 대구서 초등생 유괴 미수…'바로 앞' 있던 치안센터 반전
- "재협상하라" 충돌한 정청래·김병기…이 대통령 선 긋자
- 체포동의안 가결, 권성동 본인은 '찬성표'…국힘은 '불참'
- 체포 1주일 만에 모습 드러낸 한국인…취재진 발견하자
- [자막뉴스] 성관계로 살인 남편에 '무기징역'…생전 아내와 대화 내용 '소름'
- 가수 정동원,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받아
- [자막뉴스] 총기 사망 대위가 남긴 '14명'…"조문 오지 마" 털어놓은 고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