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인전 메달' 김제덕, 세계양궁선수권 동메달

김학수 2025. 9. 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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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예천군청)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제덕은 11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리커브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에서 마테오 보르사니(이탈리아)를 7-3(29-29 30-29 28-27 28-30 29-28)으로 물리쳤다.

남자 단체전 금메달, 혼성전 은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에 김제덕 개인전 동메달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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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이 4강에 진출한 뒤 기뻐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제덕(예천군청)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제덕은 11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리커브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에서 마테오 보르사니(이탈리아)를 7-3(29-29 30-29 28-27 28-30 29-28)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김제덕은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시상대에 올랐다. 그동안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만 9개를 따냈지만 모두 남자·혼성 단체전이었다.

김제덕의 8강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린 2021년 불과 17세에 국가대표 1군으로 선발된 김제덕은 혼성·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스타가 됐다. 이후 오진혁, 김우진, 이우석 등과 단체전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으나 개인전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김우진이 32강 조기 탈락, 이우석마저 16강에서 패하며 홀로 남은 김제덕은 한국 남자 리커브 양궁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김제덕은 준결승에서 안드레 테미뇨(스페인)에게 4-6으로 져 3위 결정전에 올랐다. 앞서 8강에서는 당즈준(대만)을 7-1로, 16강에서는 가와타 유키(일본)을 7-1로 제압했다.

고열에 시달린 이우석은 16강에서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에게 2-6으로 패해 일찍 탈락했다.

이번 대회 한국 리커브 대표팀 메달은 4개(금1·은1·동2)로 늘어났다. 남자 단체전 금메달, 혼성전 은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에 김제덕 개인전 동메달이 추가됐다.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최용희(현대제철) 동메달까지 합하면 한국 양궁 대표팀 총 메달 수는 5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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