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측 “뉴진스 이미지 훼손 막기 위한 별도 대응 없었다” 실토

하이브 정진수 CLO(최고법률책임자)가 뉴진스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실질적으로 취한 조치는 없었다고 실토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 심리로 열린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2차 변론에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은 “뉴진스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언론을 막아달라거나 신중한 보도를 요청한 적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하이브 측은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취재 경쟁이 붙었다. 별다른 수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정 CLO는 이어 민 전 대표의 의심스러운 행보와 관련된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 사이 민 전 대표가 일본 투자 유치를 시도했다는 제보가 있었고, 올해 1월에는 일본 투자자들의 방한 미팅 정황도 확인됐다”며 “특히 전속계약 가처분 국면에서 ‘뉴진스가 100% 이긴다’는 취지의 법무법인 세종 의견서 일본어 번역본이 투자자에게 전달됐다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하이브 측은 해당 투자자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정 CLO는 또 “2024년 초 피고들에 대한 다양한 제보가 이어졌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같은 해 6월에는 당시 사회이사였던 박용호 이사가 대표이사 박지원에게 ‘어도어 사람들이 독립하려는 계획을 짜고 다닌다’는 제보를 전달했고, 3월에는 주요 주주가 ‘민 전 대표가 독대를 요청했는데 의도가 의심스럽다’는 취지로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또 “하이브 아티스트를 밀어내고 허위 민원을 퍼뜨리려 한다”는 제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희진 전 대표 측은 “민 전 대표가 보유한 지분은 20%에 불과해 독립을 추진한다는 주장은 현실성이 없다”며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들의 회의 또한 하이브 사옥에서 이루어졌다. 이간질하려는 의도였다면 하이브 사옥이 아닌 다른 곳에서 회의를 진행했을 것”이라며 정 CLO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서형우 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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