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시너, 올해 3~4차례 '빅매치' 더 남았다...베이징→상하이→ 파리→ 토리노?

김경무 기자 2025. 9. 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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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투어 공식 일정을 보면, 대체로 3~4번 정도 다시 우승 다툼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시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습니다(6-7<6-8>, 6-4, 7-6<7-3>). 3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도 초반 뒤졌으나 이를 뒤집는 괴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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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세계랭킹 1위 판가름
지난 7일 2025 US오픈 남자단식 결승 뒤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니크 시너. 사진/ATP 투어

〔김경무의 오디세이〕 2025 US오픈 뒤 세계랭킹 1위와 2위 자리를 맞바꾼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야니크 시너(24·이탈리아). 4대 그랜드슬램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이들은 올해 안에 또 몇차례나 주요 대회에서 빅매치를 벌일까요?


ATP 투어 공식 일정을 보면, 대체로 3~4번 정도 다시 우승 다툼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무대는 9월25일~10월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하드코트 대회인 ATP 500(차이나오픈)입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시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습니다(6-7<6-8>, 6-4, 7-6<7-3>). 3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도 초반 뒤졌으나 이를 뒤집는 괴력을 보였습니다. 올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며, 2023년 챔피언인 시너도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10월1일~10월12일 중국 상하이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인데요.  


알카라스는 지난해 8강전에서 토마스 마쉑(24·체코)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6-7<5-7>, 5-7). 반면, 시너는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7-6<7-4>, 6-3).

알카라스의 백핸드스트로크. 사진/ATP 투어

10월27일~11월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롤렉스 파리 마스터스)도 주목됩니다. 시너가 지난해 불참해 이번에 맞대결이 성사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16강전에서 당시 세계 18위 우고 움베르(27·프랑스)에게 패하며 일찍 보따리를 싸야 했습니다(1-6, 6-3, 5-7).


시즌 최종전은 11월9일~16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이날피 아레나(Inalpi arena)에서 열리는 2025 ATP 파이널입니다. 이곳에서도 둘이 결승 맞대결이 유력하게 점쳐집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카스퍼 루드(26·노르웨이), 알렉산더 츠베레프(28·독일)한테 져  1승2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안드레이 루블레프(27·러시아)만 꺾었습니다.


반면, 시너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뒤 4강전에서 카스퍼 루드를 꺾고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7·미국)를 잡고 우승했습니다(6-4, 6-4).

야니크 시너의 포핸드스트로크. 사진/ATP 투어

실내 하드코트에서 약한 면모를 보여온 알카라스는 ATP 파이널 우승 경험이 없습니다. 올해는 과연 시너와 시즌 마지막 결승에서 맞붙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세계적인 테니스 교습가 패트릭 모라토클루는 US오픈 이후 페이스북에  '빅2'를 종전 '빅3'와 비교하면서, 앞으로 주요 대회 결승에서도 알카라스와 시너가 자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물론 돌발적인 부상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겠지요 


"10년이 넘게 페더러·나달·조코비치가 모든 메이저 결승을 지배하며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제 테니스는 '차세대 빅3'가 아니라, 두 선수를 중심으로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바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니크 시너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승리에 그치지 않습니다. 약점 없는 지배력으로 상대와 코치들조차 이기기 위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게 만듭니다. 오늘날 남자 테니스 정상은 3파전이 아닌, 두명의 막을 수 없는 힘(unstoppable forces)이 만들어가는 라이벌 구도(Rivalry)로 보입니다."


4대 그랜드슬램은 끝났지만 테니스 팬들은 올 하반기에도 알카라스와 시너의 또다른 결승 맞대결이라는 명승부를 여러차례 더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5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알카라스와 시너. 사진/US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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