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버스 안 와” 하동 터미널서 흉기 난동 50대 검거

김현우 2025. 9. 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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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늦게 온다며 항의
소지 중인 흉기 휘둘러
우발적 범행…구속 검토
하동군 진교면 진교버스터미널 모습. 김현우 기자

버스가 안 온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남 하동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8시 45분께 하동군 진교면 진교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진주행 버스가 늦게 온다며 직원에게 항의하다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현장에서 급히 대피한 터미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11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