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The Star] 고려대 상대로 잘 버틴 경희대, 뼈아팠던 슈터 배현식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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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식이 고려대전에서 부진하며 팀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만약 배현식이 터졌다면 경희대는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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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1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48-5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6승 7패가 됐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이날 양 팀 경기력 모두 좋지 못했다.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저득점 양상이 펼쳐졌다. 경희대 입장에서는 고려대를 상대로 잘 버텼다. 특히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고려대의 턴오버를 잇달아 유발했다.
그러나 공격이 문제였다.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이가 아무도 없었다. 손현창(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아무리 수비를 잘해도 공격이 풀리질 않으니 승리까지 이어질 수 없었다.
무엇보다 슈터 배현식의 부진이 뼈아팠다. 배현식은 26분 57초를 뛰며 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장기인 3점슛은 3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고, 2점슛 또한 3개 중 단 1개만 림을 갈랐다.
초반부터 배현식의 몸 상태는 무거워보였다. 공격에서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 상대 수비에 고전하며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이날 기록한 2점은 경기 종료 직전 뱅크슛으로 간신히 올린 것이었다. 자칫하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칠 뻔 했다.
올 시즌 배현식은 10경기에서 평균 14.7점 6.3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기에 워낙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이날 침묵이 더욱 뼈아팠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만약 배현식이 터졌다면 경희대는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 갈 수 있었다.
경기 후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배현식의 부진에 대해 “본인이 무언가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팀에 김서원, 박창희 등 가드가 없다 보니 이것저것 해야 된다고 느낀다. 슛도 생각 없이, 수비 의식하지 않고 던져야 되는데 생각이 많다. 과도기가 아닐까 싶다. 김민구 코치가 계속 슈팅을 잡아주고 있다. 앞으로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경희대에 패배를 바라봐야 했던 배현식. 다음 경기에서는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경희대는 오는 16일 홈에서 성균관대를 상대한다.
# 사진_임지영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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