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코오롱모빌리티그룹 편입 속도… 지분 90% 획득
김지환 기자 2025. 9. 11. 17:46
코오롱그룹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은 최근 종료된 공개매수를 통해 코오롱모빌리티 보통주의 약 90%를 확보했다. 잔여 지분은 오는 12월 17일 소규모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전량 취득할 예정이다. 이로써 코오롱모빌리티는 코오롱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보통주 지분 90% 이상을 확보해 임시주주총회의 특별결의도 통과시킬 수 있는 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공개매수에서 높은 청약률을 기록해 상장 폐지의 명분도 확보했다고 코오롱 측은 강조했다.
코오롱의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완전 자회사 편입은 ▲그룹 내 자동차 유통사업의 전략적 통합 ▲지배구조 단순화 ▲의사결정 신속화를 통한 사업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코오롱은 장기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완전자회사 전환은 그룹 차원에서 모빌리티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철강업계도 AI 덕에 웃는다… 美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철근 수요 급증
- 역대 반기 최다 실적… 기아 텔루라이드, 美 사로잡은 성공 방정식
- [비즈톡톡] TSMC 쫓는 삼성·인텔, 기술적 리스크에도 승부수로 차별화 시도
- 팔란티어식 ‘현장 엔지니어’ 채용 늘리는 빅테크… 韓 IT서비스 업계 긴장
- [줌인] 엔저에 흔들리는 日 고용시장… 외국인 근로자들 “韓이 더 매력적”
- 돈 쏟아부을수록 원금 녹았다… 반도체 레버리지에 갇힌 개미들의 ‘물타기 지옥’
- 총수가 방향 제시하는 SK, 본부장들이 해답 찾는 현대차… 재계 ‘각양각색’ 정기 전략회의
- [단독] ‘여의도 저승사자’ 단성한 前 금융·증권범죄합수단장, 중앙그룹 채권 투자자 변호인단
- [센터장에게 묻다]③ 변동성 장세, ‘사팔사팔’ 단타 멈춰야… “원칙 없는 단타는 계좌 녹인다
- TSMC 첨단 공정 가격 인상에 삼성전자도 가세… 파운드리도 공급자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