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야 이리 와" 초등생 대상 약취·유인 지속 발생…긴급 스쿨벨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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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주변에서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경찰이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스쿨벨을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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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적인 등하굣길 순찰 통해 범죄 예방"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주변에서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경찰이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스쿨벨을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20대 남성 3명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납치를 시도한 사건 이후 서울 관악구 등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해 약취·유인 범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자녀 납치형 보이스피싱'이 사례도 등장했다.
경찰은 학부모들에게 약취·유인의 경우 자녀에게 상황 발생 시 즉시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곧바로 장소를 이탈하도록 교육하고 의심되는 상황을 인지했을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하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귀가 경로를 정해 정해진 길로 통학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자녀 납치형 보이스 피싱의 경우 자녀와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을 때는 112로 즉시 신고해 자녀 위치 확인을 요청하고 전화를 끊지 못하는 경우 문자 메시지로 112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사례 및 대응 방안은 스쿨벨 시스템을 통해 서울 시내 초·중·고와 학부모 78만 명에게 온라인 앱 등으로 일괄 전파된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약취·유인 범죄는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가족과 사회 구성원 전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악질 범죄"라며 "집중적인 등하굣길 순찰 등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아동 대상 범죄 행위에 대해선 구속수사 등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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