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추계] 8년 만에 첫 열매 맺은 연고 지명제, 드래프트와 함께 잡는 미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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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최한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가 경북 상주시 일대에서 개최됐다.
2025년 한국중고농구연맹의 화두는 '연고 지명' 프로 선수의 탄생이었다.
지난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SK 허남영 유소년 총괄 코치가 중고농구대회가 열리는 지방 곳곳을 찾아 연고 선수와 선수 지도자를 만나 소통하며 지원과 관리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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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최한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가 경북 상주시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하는 시즌 마지막 대회다.
2025년 한국중고농구연맹의 화두는 '연고 지명' 프로 선수의 탄생이었다. 서울 SK 연고 선수 용산고 에디다니엘과 울산 현대모비스 연고 선수 무룡고 김건하가 프로에 직행할지 주목됐다.
지난 3월 춘계 연맹전에서 만난 두 선수는 "첫 대회인만큼 대회에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4월 협회장기, 5월 연맹회장기 이후 두 선수는 선수 연고제 시행 8년 만에 프로에 직행하는 선수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호는 SK 에디다니엘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준비된 자세와 마음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많은 아마추어 지도자와 관계자가 노력을 기울였다.
SK는 가장 적극적으로 연고 지명 선수를 관리하고 육성했다. 지난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SK 허남영 유소년 총괄 코치가 중고농구대회가 열리는 지방 곳곳을 찾아 연고 선수와 선수 지도자를 만나 소통하며 지원과 관리에 힘을 쏟았다. 다른 구단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마추어 지도자들의 힘도 있었다. 용산고 이세범, 정선규 코치는 'SK 연고 선수' 에디다니엘에게 필요한 것, 부족한 것을 채워주기 위해 관리하고 집중했다. 두 코치는 SK 허남영 총괄 코치와도 꾸준히 소통하며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오해 없이 주고받으며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렇게 SK의 투자, 아마추어 지도자의 노력, 유소년 총괄 코치의 현장 관리 및 소통이 더해지면서 구단은 물론이고 한국농구의 또 하나의 미래가 만들어졌다.

앞으로 많은 연고 지명 프로 선수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연고 지명 선수와 계약한 구단은 KBL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소진하지 않기에 상황에 따라 우수 선수를 미리 팀에 합류하면서 드래프트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수확한 열매가 다시 맺고 열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연고 선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아마추어 지도자들에게도 이어진다면 에디다니엘처럼 꾸준히 우수 선수가 육성되고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 번의 수확으로 끝나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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