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산림청에 수리온 4대 공급 계약…"산불 대응 역량 확대"

기성훈 기자 2025. 9. 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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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산림청에 수리온 기반의 산불 진화용 헬기(사진) 4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약 120여대의 관용헬기 시장에 총 39대의 수리온을 진출시켰다.

주요 장비는 야간산불 진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야간 투시장비(NVG)와 비전 시스템(EVS) 등이 제공되며, 강력한 진화 능력을 충족하기 위해 작년 강원소방헬기 계약에 적용된 2.5톤의 신규 개발 배면물탱크가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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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산림청에 수리온 기반의 산불 진화용 헬기(사진) 4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산림청 단일 계약 기준 최대 수량으로 1312억원 규모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약 120여대의 관용헬기 시장에 총 39대의 수리온을 진출시켰다.

주요 장비는 야간산불 진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야간 투시장비(NVG)와 비전 시스템(EVS) 등이 제공되며, 강력한 진화 능력을 충족하기 위해 작년 강원소방헬기 계약에 적용된 2.5톤의 신규 개발 배면물탱크가 장착된다.

KAI 관계자는 "강화된 진화 능력으로 산불 대응 역량을 확대하고, 수출 시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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