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수 정동원, '만 15세' 무면허 운전 빌미로 협박 당해…"호기심에 딱 한 번"

안정모 2025. 9.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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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 /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트로트 무대와 예능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정동원 씨가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가수 정동원 씨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만 15세였던 지난 2023년 1월,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정 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일당 3명으로부터 "5억 원을 내놓지 않으면 사생활을 퍼트리겠다"는 협박을 받고 1억 원가량을 넘긴 뒤 휴대전화를 돌려받았습니다.

소속사의 고소로 경찰이 일당 3명을 모두 붙잡으면서 정 씨는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MBN 취재를 종합하면 공갈범 일당이 확보했던 정 씨의 휴대전화에는 정 씨가 경남 하동에서 트럭을 운전하는 동영상이 저장되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6월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정 씨의 법률대리인은 MBN과의 통화에서 "호기심에 딱 한번 운전한 것"이라면서도 정 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같은 해 3월 23일에도 자동차전용도로인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아 경찰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검찰은 정 씨가 미성년자인 점과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 안정모 기자 an.jeongm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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