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허남준 "19살 교복 연기? 마음 어리게 먹어…피부 관리NO"

강효진 기자 2025. 9. 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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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남준이 19살 연기를 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금수저이자 백마탄 왕자 재필 역을 맡은 허남준은 이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이 친구가 백마탄 왕자인게 재수없다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게, 많은 것을 감췄다. 부자인 걸 티를 내는 친구가 아니다. 어릴적 상처도 있다. 상처 덕분에 가지고 있는 연약한 부분을 지켜내는, 그 시절 어린 아이들은 강해보이고 싶은 것이 있지 않나. 재필이는 몇몇 빼고는 가리는 성격이기에 남들에게는 재수없어 보일 수 있다. 현장에서 아이처럼 굴려고 노력했고, 그 여린 마음을 가리고 어른인 척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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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남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허남준이 19살 연기를 하는 소감을 밝혔다.

JTBC 새 주말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상호PD와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금수저이자 백마탄 왕자 재필 역을 맡은 허남준은 이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이 친구가 백마탄 왕자인게 재수없다는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 게, 많은 것을 감췄다. 부자인 걸 티를 내는 친구가 아니다. 어릴적 상처도 있다. 상처 덕분에 가지고 있는 연약한 부분을 지켜내는, 그 시절 어린 아이들은 강해보이고 싶은 것이 있지 않나. 재필이는 몇몇 빼고는 가리는 성격이기에 남들에게는 재수없어 보일 수 있다. 현장에서 아이처럼 굴려고 노력했고, 그 여린 마음을 가리고 어른인 척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19살 연기를 하며 교복을 입게된 것에 대해서는 "일단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제가 교복을 입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외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건 머리, 메이크업, 옷이 전부였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마음을 어리게 먹자 싶었다. 피부 관리는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김상호PD는 "교복 입은 역할로 시작해서 20살이 된다. 80년대를 준비하며 그 당시 다큐 등 많은 자료를 찾아보니까 그 당시 어리다고 생각한 분들이 훨씬 성숙해보일 때가 많았다. 20살이라고 했는데 지금 보니까 30대 이상으로 보일 때도 있었다. 시대상에 맞추면 배우들을 너무 어리게 가는 것보다는 조금 시대를 맞춰서 가보자 싶었다. 또 한 가지는 내용이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뉜다. 전반부는 갓 20살이 된 친구들의 풋풋함이라면 후반부는 나이를 먹고 성숙해진 모습이 다시 등장한다. 그 때 모습까지 보시면 왜 이 세 분이 캐스팅 되었는지 확인하실 수 있다"고 해명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김다미)와 종희(신예은)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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