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복싱 임애지, 파리 올림픽 銅 이어 세계선수권 메달 확보

김영준 기자 2025. 9.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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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임애지.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복싱 간판 임애지(26·화순군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 복싱 선수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모두 획득한 건 임애지가 최초다.

임애지는 10일(현지 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5 월드 복싱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54kg급 8강전에서 타티아나 헤지나 지 지수스 샤가스(브라질)를 5대0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복싱 국제대회에선 동메달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자들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임애지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그는 작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년 연속 메이저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복싱 선수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모두 딴 건 남자 선수 중 조석환(2000 시드니 올림픽 동·2003 세계선수권 동)이 있었지만 여자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 임애지는 한국 시각으로 13일 오후 7시 30분 황샤오원(대만)과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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