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의문의 1패’ 당한 이 한장의 사진

임대환 기자 2025. 9.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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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의문의 1패.'

최근 아이폰17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이 인공지능(AI) 등이 탑재되지 않은 뒤처진 혁신성때문에 혹평을 받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애플, 아이폰 11 재출시( Apple launches Iphone 11, again)"라는 짧은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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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캡처

‘애플, 의문의 1패.’

최근 아이폰17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이 인공지능(AI) 등이 탑재되지 않은 뒤처진 혁신성때문에 혹평을 받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애플, 아이폰 11 재출시( Apple launches Iphone 11, again)”라는 짧은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중년의 남성이 입고 있는 셔츠와 동일한 색상과 모양의 새 셔츠를 들어 보이고 있는 사진이다.

제목과 사진으로 보면, 애플이 과거 제품인 애플11 시리즈를 다시 출시했다는 뉘앙스로 보인다. 신 제품이 그만큼 더 발전하거나 나아진 것이 없다는 의미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스페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 및 애플워치11·울트라3, 에어팟 프로3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새 제품이 출시됐음에도 소비자들은 아이폰17에 대해 그다지 좋은 평가를 주지 않았다. 제품의 두께만 얇아졌을 뿐 AI 탑재나 더 개선된 ‘시리’에 대한 언급 등이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권위있는 IT 미디어인 테크크런치는 “아이폰17에는 아직도 AI가 없다”며 신 제품에 대해 박한 점수를 줬다. 테크크런치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휴대폰 얇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도 “AI 시대에 반드시 장치의 크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테크크런치는 “이런 측면에서 애플은 경쟁사보다 뒤처져 있다”며 “강력한 AI의 사용은 휴대폰 업그레이드의 중요한 요소로 이번에 소개되지도 않았고, 다만 있다면 에어팟3에 제공되는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 정도”라고 혹평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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