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국민연금 못 믿겠는데”…고수익 퇴직연금 고르는 방법들 보니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2025. 9. 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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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를 위한 국민연금 보완제 성격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려면 사업자와 상품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비교공시란에서 수익률을 제도별(DB·DC·IRP), 상품별(원리금보장·원리금비보장상품), 기간별(1·3·5·7·10년)로 분류해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원리금보장상품에는 예금뿐 아니라 국채, 통안채와 같은 일부 채권도 포함되기 때문에 금리변동이 심할 경우 채권 가격 변화로 인해 수익률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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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연금포털 내 퇴직연금 비교공시 정비

노후준비를 위한 국민연금 보완제 성격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려면 사업자와 상품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금융당국이 퇴직연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관심이 쏠린다.

서울 직장인들 모습. [사진 = 연합뉴스]
11일 금융감독원은 ‘통합연금포털’을 구축해 가입자가 노후생활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퇴직연금사업자 수익률 비교공시란에서 수익률을 제도별(DB·DC·IRP), 상품별(원리금보장·원리금비보장상품), 기간별(1·3·5·7·10년)로 분류해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자료 = 금감원]
수익률은 해당 퇴직연금사업자를 통해 적립금을 운용 중인 가입자들의 수익률을 가중평균한 것으로, 퇴직연금사업자가 가입자에게 제공한 서비스의 결과(운용실적)다.

원리금보장상품에는 예금뿐 아니라 국채, 통안채와 같은 일부 채권도 포함되기 때문에 금리변동이 심할 경우 채권 가격 변화로 인해 수익률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금감원은 원리금보장상품을 ‘예금성’과 ‘시장성’으로 나눠 공시하고, 이를 통해 가입자들이 사업자별 성과를 더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퇴직연금 수수료 비교공시에서는 대면·비대면 가입형태에 따라 수수료율을 구분해 제공한다.

퇴직연금은 장기간 운용하기 때문에 수수료 차이는 최종 연금 수령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 항목이다.

금융사를 선택했다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실적배당상품 비교공시에서는 상품 유형(주식형·채권형), 위험등급, 순자산액, 수익률, 수수료율 등 가입자의 상품 선택에 필요한 주요 정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위험등급 숫자가 낮을수록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높은 상품이며 펀드운용에 소요되는 비용도 이에 비례해 높아진다.

동일한 위험등급 상품이라도 상품구조에 따라 운용성과와 수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비교해 봐야 한다.

“수익률 비교 땐 7·10년 장기수익 따져봐야”
수익률을 비교할 때는 오랜 기간 운용되는 퇴직연금 특성을 감안해 단기 수익률(1년)보다 장기수익률(7·10년 등)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
[자료 = 금감원]
만약 투자에 자신이 없는 가입자는 퇴직연금사업자가 알아서 운용해주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을 활용해 볼 만 하다.

디폴트옵션 상품은 위험도에 따라 4가지 그룹(안정형·안정투자형·중립투자형·고위험)으로 구분된다. 디폴트옵션 상품 목록은 디폴트옵션 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위험상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 변동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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