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27홈런인데 “내년 시즌 뒤 작별” 예상 왜?···“후반기 역대급 슬럼프 등 성적 기복 심해”

시카고 컵스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31)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 홈런과 타점을 올리고 있지만, 내년 시즌 뒤 계약이 끝나면 결별할 것이라는 현지 예상이 나왔다. 성적의 기복이 심하다는 약점을 꼬집었다.
시카고 컵스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커비즈 클리브는 11일 “스즈키의 실종은 컵스의 오프시즌 우선순위를 바꾸고 있다. 그는 컵스 최악의 시기에 빠르게 퇴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 초반 맹활약했지만, 후반기 엄청난 부진으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스즈키는 이날 애틀랜타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팀도 3-2로 이겨 2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스즈키의 후반기 총체적 부진을 짚었다. 이 매체는 “스즈키는 컵스 전반기의 성공 신화 중 하나였으며, 거의 모든 공격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그런데 시즌 후반기 들어서면서 그는 홈런을 제외하면 MLB 최악의 시즌으로 마감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 경기 전까지 스즈키는 타율 0.243, 출루율 0.321, 장타율 0.462를 기록했다. 홈런 27개, 타점 91개는 빅리그 진출 4년 중 최고 수치지만, 타율과 출루율은 최악이다. 홈런이 많지만 장타율도 커리어 두 번째로 낮다.
이 매체는 “스즈키의 시즌 wRC+(조정 득점 창출력)는 117로 커리어 최저치”라면서 “그는 7월 15일부터 컵스 공격의 주요 골칫거리였다. 그 이후 거의 200타석에 들어서면서 스즈키는 0.199/0.325/0.267에 78의 wRC+, 그리고 단 2개의 홈런만을 기록했다”며 후반기 몰락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즈키가 컵스에 입단한 이후, 일본에서처럼 슈퍼스타 타자로서의 면모를 잃어갔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시즌을 망치는 슬럼프를 너무나 자주 겪었다. 커리어 평균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한 적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결국 이렇게 안정적이지 못한 스즈키와 재계약할 일은 없다는 결론을 냈다.
이 매체는 “스즈키와의 계약은 날이 갈수록 쉬워지고 있다. 다음 시즌 이후 그와의 이별을 주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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