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법원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 이주영)는 11일 김연태 씨 외 1,296명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새만금국제공항 사업 부지가 환경 보전 가치가 있지만 정작 국토부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저감시킬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도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도 환경 보전 가치 인정했으나 대안 제시 못해"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 이주영)는 11일 김연태 씨 외 1,296명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새만금 지역이 조류 충돌 가능성이 높음에도 이를 반영하지 않고 공항 설치 계획이 추진됐다고 봤다. 새만금과 환경이 유사했지만 조류 충돌 가능성은 낮았던 무안국제공항에서 지난해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점도 거론했다.
법원은 새만금국제공항 사업 부지가 환경 보전 가치가 있지만 정작 국토부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저감시킬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도 짚었다. 재판부는 "사업부지는 현재 염습지로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풍부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데다 철새 이동 서식지 역할도 하는 등 환경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다고 국토부도 인정했다"며 "그럼에도 국토부가 기본계획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검토조사를 하였다 보기 어렵고 구체적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김현우 기자 with@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이 대통령, '檢 보완수사 배제' 주장에 "구더기 싫다고 장독 없애면 안돼" | 한국일보
- “계엄 날 추경호 얼굴 하얗게 질려” 김용태 의원이 밝힌 ‘계엄의 밤’ 전말 | 한국일보
- 서울 동작구 마트서 초등학생 성추행… 90대 입건 | 한국일보
- '다둥이 아빠' 송중기 "가정 이룬 지금, 가장 행복... 삶의 의욕 생겨" | 한국일보
- 문형배 "尹 탄핵심판 가장 공들여 쓴 결정문… 가장 중요한 문장은" | 한국일보
- 이 대통령, '내란특별재판부' 질문에 "뭐가 위헌이냐" 반박 | 한국일보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징역 30년 확정 | 한국일보
- [단독] 수강료 99만 원, 당첨 적중률 98%...엉터리 아파트 청약 강의 봇물 | 한국일보
- 논란의 '관봉권 띠지'… '사용권 묶음'엔 검수 정보 뿐, 경로 단서 못줘 | 한국일보
- "도장만 찍을 거면 왜 있나"... 검찰청 폐지안에 검사 엑소더스 조짐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