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확산…이용자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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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 가입자(KT 알뜰폰 포함)를 대상으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르면서 이용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과 정부 민관 합동조사단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피해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개별 이용자의 철저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동일한 수법으로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 이용자에게도 피해가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소비자 개별 차원의 소액결제 차단과 보안 강화가 최선의 대응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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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해제 불가능...KT 추후 해제 방안 마련 전망
카톡 비밀번호 재설정, 접속제한 국가 설정 도움
KT, 피해 고객에 직접 안내...“별도 요금 청구안할 것”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KT(030200) 가입자(KT 알뜰폰 포함)를 대상으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르면서 이용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과 정부 민관 합동조사단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피해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개별 이용자의 철저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소액결제 한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①기본 한도차단: 마이KT앱 또는 KT닷컴 요금조회 메뉴에서 ‘휴대폰결제 내역’ 탭을 통해 한도를 조정하거나 0원으로 설정 가능. 다만 해커가 한도를 변경하면 무력화될 수 있음.
②추가 보안차단: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결제 시 ARS 통화 확인 및 PIN 번호 입력이 필요해 보안성 강화.
③완전 차단(원천 차단): KT 전담 고객센터(☎080~722~0100)로 직접 신청. 다만 한 번 차단하면 영구 해제 불가능해 추후 불편 발생 가능. KT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별도의 해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차단 이후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결제가 필요할 경우에는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 등의 다른 결제 수단을 사용하면 된다.
휴대폰·앱 보안 강화
무단 소액결제는 통신사 인증, 패스앱 인증, 카카오톡 인증을 악용하는 방식이 많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
카카오톡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고, 접속 국가를 ‘대한민국’으로 지정한다. 또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한다.
이는 해커가 도용한 개인정보로 새로운 카카오톡 계정을 개설하는 것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KT, 무단 소액결제 관련 조치[이데일리 김정훈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Edaily/20250911143650804twgb.jpg)
피해가 의심되면 즉시 다음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
문자 메시지, 통화 기록, 실시간 요금 명세서, 결제 알림 내역 등을 저장해두면 도움이 된다.
이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ECRM),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동시에 신고해 조사를 요청할 수 있다.
KT는 피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안내 중이며, 소액결제 금액은 통신요금서에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0일 기준 278건, 1억7000만원 피해 규모
KT는 현재 피해 집계를 진행 중이며, 9월 10일 기준 고객센터 접수 177건, 피해액 7782만원이다. 내부 전수 분석 결과는 278건, 총 1억7000만원 규모의 피해가 확인됐다. 피해는 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며, 추가 피해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은 불법 초소형·가상 기지국 접속 등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 놓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동일한 수법으로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 이용자에게도 피해가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소비자 개별 차원의 소액결제 차단과 보안 강화가 최선의 대응책으로 꼽힌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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