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전술 성공+스리백 합격…홍명보호, 미국 원정에서 얻은 답과 숙제
최대영 2025. 9. 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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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이 미국 원정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 준비의 첫 단추를 끼웠다.
대표팀은 7일 미국전에서 손흥민(LAFC)과 이동경(김천)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10일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는 미국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멕시코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리며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대표팀은 이번 원정을 통해 미국 내 이동, 기후, 응원 분위기 등 월드컵 현지 환경을 경험하며 적응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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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이 미국 원정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 준비의 첫 단추를 끼웠다. 홍명보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새로운 전술을 시험하며 가능성과 숙제를 동시에 확인했다.
대표팀은 7일 미국전에서 손흥민(LAFC)과 이동경(김천)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10일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 멕시코, 15위 미국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가늠했다.
수확은 분명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 실험이 합격점을 받았다. 빌드업과 안정감에서 장점을 보였지만, 교체 후 집중력 저하와 지나치게 내려앉는 모습은 개선 과제로 남았다.

또 하나의 성과는 손흥민의 최전방 원톱 전환이다. 그는 미국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멕시코전에서도 교체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리며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톱’ 카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월드컵 전술의 중심축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여기에 오현규(헹크)가 멕시코전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공격 자원 다양화에 힘을 보탰다. 중원에서는 새 얼굴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데뷔전을 치러 활동량과 투쟁심을 과시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조합 가능성도 엿보였다.

다만, 경기 후반 체력 저하로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고, 멕시코전에선 리드를 지키지 못한 점은 아쉬움을 남겼다.
대표팀은 이번 원정을 통해 미국 내 이동, 기후, 응원 분위기 등 월드컵 현지 환경을 경험하며 적응력을 키웠다. 홍명보호의 다음 목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전술 완성도를 높이고, 부상 변수까지 최소화하는 것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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