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 ‘뚝’…종로·도심 공실률 2년 만에 4%대

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2025. 9. 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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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7월 서울 오피스 빌딩 매매 거래량은 6월(12건) 대비 50% 감소한 6건으로 집계됐다.

강남구·서초구는 거래량이 5건에서 2건으로 60% 줄었고 거래금액은 1조304억원에서 440억원으로 95.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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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 집계…오피스 거래량 6건, 거래액 7552억원
공실률 0.33%p 상승…중구·종로구 4.35%

(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서울 오피스 빌딩 매매 거래량 및 거래금액 ⓒ부동산플래닛 제공

지난 7월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도 4%대에 육박했다. 

11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7월 서울 오피스 빌딩 매매 거래량은 6월(12건) 대비 50% 감소한 6건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연초 상승세를 보이다 5월 주춤했고, 6월 큰 폭으로 올랐다가 다시 하락했다. 같은 기간 거래금액은 1조3800억원에서 7552억원으로 45.3% 줄었다.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가 6451억원으로 7월 중 높은 거래금액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종로구·중구에서 2건이 성사돼 6584억원을 기록했다. 강남구·서초구는 거래량이 5건에서 2건으로 60% 줄었고 거래금액은 1조304억원에서 440억원으로 95.7% 하락했다. 영등포구·마포구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사무실 거래량도 전월(120건) 대비 4.2% 감소한 115건으로 올해 3월 이후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 거래금액은 5780억원에서 3365억원으로 41.8% 줄었다. 

권역별로는 강남구·서초구가 51건에서 22건으로 56.9% 하락했고, 거래금액은 5397억원에서 76억원으로 98.6% 급감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영등포구·마포구는 거래량이 20건에서 15% 감소한 17건, 거래금액은 69억원에서 10% 줄어든 62억원으로 나타났다.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한 전화 및 방문조사,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파악한 7월 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3.89%로 전월(3.56%)보다 0.33%포인트(p)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중구·종로구가 전월보다 0.72%p 상승한 4.35%로, 2023년 6월 이후 처음 4%대를 넘어섰다. 영등포구·마포구는 33.57%로 전월보다 0.31%p 올랐고 강남구·서초구는 3.48%로 같은 기간 0.15%p 하락했다.

서울 오피스 빌딩 전용면적당 비용(NOC)은 20만779원으로 전월보다 464원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남구·서초구가 21만1522원으로 전월보다 921원 오르며 2021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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