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비상' 걸렸다'…"발전소 화재로 전력부족 우려"

송태희 기자 2025. 9. 11. 12: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남부 발전소의 화재로 인해  대만 TSMC 등에 대한 전력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고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11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전날 대만전력공사(TPC)가 지난 9일 오후 8시께 남부 가오슝 싱다발전소의 폭발로 인한 화재로 '전력시스템 경계운전통보' 경보를 발령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경보는 전력공급 예비율이 6% 이하로 떨어지는 비상사태가 우려될 때 발령됩니다. 

소식통은 이번 폭발 사고에 따른 경보는 당초 전날 오전 1시께부터 오후 11시까지였으나 경보 적용 기간을 열흘로 늘렸다며 전력 수급이 빠듯해진 상황이라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TPC가 전력공급 예비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 퇴역한 가오슝 다린발전소 5호기를 재가동했으며 상업발전이 끝난 제2, 3 원전의 디젤발전기까지 동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TSMC 등이 있는 남부과학단지의 전력 수급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쩡원성 TPC 회장은 전날 1차 조사 결과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싱다발전소 신 2호기 가동 테스트 도중 LNG가 유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전력 생산은 주로 석탄과 가스를 사용한 화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며 노후 전력망도 큰 문제로 꼽힌다. 여기에 TSMC를 포함한 첨단 반도체 기업들의 전력 수요가 커 정전 사태도 종종 발생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