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제조기' 우상혁, 이제 '실외 세계선수권' 새 역사 창조 만들 시간

강의택 기자 2025. 9. 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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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스마일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 정상을 노린다.

우상혁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WA)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2m35m를 뛰어 4위를 기록하며 급성장한 우상혁은 2022년 미국 유진 대회에서도 2m35를 뛰어 한국 육상 선수 최초 세계선수권 메달이자 한국 육상 최고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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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해 2m29를 넘어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강명호 기자

[STN뉴스] 강의택 기자┃'스마일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 정상을 노린다.

우상혁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WA)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다.

세계 최고의 점퍼인 우상혁은 실외 세계선수권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첫 출전이었던 2017년 영국 런던 대회에서는 2m22로 예선 탈락했고, 2019년 카타르 도하 대회는 출전을 하지 못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2m35m를 뛰어 4위를 기록하며 급성장한 우상혁은 2022년 미국 유진 대회에서도 2m35를 뛰어 한국 육상 선수 최초 세계선수권 메달이자 한국 육상 최고 성적을 냈다.

202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6위(2m29)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우상혁에 대한 기대감은 여느 때보다 높은 상황. 올 시즌 출전한 7개 국제 대회 모두 우승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월 후스토페체 실내도약경기대회(2m31)를 시작으로 슬로바키아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2m28),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2m31),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최종선발대회(2m30), 컨티넨탈투어 높이뛰기 대회(2m29),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2m29) 등 국제대회 7연속 우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세계육상연맹은 최근 홈페이지에 "우상혁은 실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고 성적(우승)을 거둘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30일 오후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시상식에서 우상혁(용인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강명호 기자

우상혁뿐만 아니라 여자 마라톤 최경선(제천시청), 임예진(충주시청), 남자 세단뛰기 유규민(용인시청), 남자 200m 고승환(광주광역시청), 남자 35km 경보 김민규(국군체육부대), 20km 경보 최병광(삼성전자), 남자 마라톤 박민호(코오롱)도 메달을 향한 질주를 준비 중이다.

한국 육상 스타들뿐 아니라 세계 육상 선수들의 플레이도 기대를 걸기에 충분하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이후 처음으로 단일 세계육상선수권 3관왕(남자 100m·200m·400m 계주)을 차지한 노아 라일스(미국)가 2회 연속 3관왕을 노린다.

'인간 새'라는 별명을 가진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는 전대미문의 6m30을 넘고자 한다. 지난달 헝가리 그랑프리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29를 넘어 13번째 세계신기록을 썼던 그는 새 역사와 함께 세계선수권 3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오는 14일 오후 6시 40분, 결선은 16일 오후 8시 35분에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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