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복싱 중학생 의식 불명 사고 철저한 조사" 약속

강의택 기자 2025. 9. 11.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의택 기자┃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최근 제주에서 열린 복싱대회에서 발생한 중학생 선수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 언급했다.

유 회장은 지난 10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에서 열린 대통령배 복싱대회에서 한 중학생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강의택 기자┃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최근 제주에서 열린 복싱대회에서 발생한 중학생 선수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 언급했다.

유 회장은 지난 10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에서 열린 대통령배 복싱대회에서 한 중학생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무겁고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사고로 의식을 찾지 못하는 선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 사고 이후의 대처에서 미흡한 점들이 있다면 철저하게 조사, 검토해 조속하게 대처하겠다"며 "또한 (선수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이 있는지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가 함께 운동을 이어가는 또래 복싱 선수들에게 두려움과 상처로 남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크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 운영과 안전 관리, 응급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철저히 살펴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출전한 A군은 수차례 펀치를 맞은 뒤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일주일 넘게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A군의 가족은 대회 측이 병원 이송 과정과 경기 진행 방식이 미흡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