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년부터 초등생 36만명 전원 안심벨 지원"

이비슬 기자 2025. 9. 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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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내년부터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생 36만 명에게 안심벨을 지원해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내 아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등하굣길이 무사할까 하는 두려움이 얼마나 클지 충분히 공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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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유괴 시도 사건 대책 마련
오세훈 서울시장 2025.8.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내년부터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생 36만 명에게 안심벨을 지원해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아이들의 안전, 서울시가 함께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내 아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등하굣길이 무사할까 하는 두려움이 얼마나 클지 충분히 공감한다"고 했다.

이어 "시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에게 '초등안심벨'을 무상으로 보급했다"며 "위급 상황 발생 시 100㏈ 이상의 경고음으로 빠르게 주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실제 현장의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82%가 '‘안전에 도움 된다'고 말씀해 주신다"며 "도움이 필요한 순간 곁에서 도와줄 존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서대문·광명·서귀포 등에서 초등학생 대상 유괴 시도가 잇따르고 지하철·마트 등에서 이상동기범죄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안이 확산하자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지난 5월 초등학교 1~2학년에 보급한 초등안심벨을 내년부터 전 학년(1~6학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장비는 책가방에 부착해 위급 시 뒷면 버튼을 누르면 100㏈ 이상의 경고음이 울려 주변에 즉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반경 50~70m까지 전달되는 소리 크기는 자동차 경적 수준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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