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유로바스켓] ‘돈치치의 빛바랜 폭격’ 슬로베니아, 또 8강 문턱 못 넘었다 (종합)

최창환 2025. 9. 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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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를 앞세운 슬로베니아가 이번 대회에서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슬로베니아는 11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아레나 리가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바스켓 8강에서 독일에 91-99로 패했다.

슬로베니아는 돈치치가 경기 초반 테크니컬파울을 범한 데 이어 3쿼터 개시 2분 만에 4번째 파울까지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슬로베니아는 이후 돈치치가 꾸준히 자유투를 얻어냈고, 4쿼터 중반 역전 3점슛까지 터뜨렸으나 마지막 고비는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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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루카 돈치치를 앞세운 슬로베니아가 이번 대회에서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슬로베니아는 11일(한국시간) 라트비아 아레나 리가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유로바스켓 8강에서 독일에 91-99로 패했다.

루카 돈치치(39점 3점슛 5개 10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화력을 발휘한 가운데 트리플더블급 퍼포먼스까지 펼쳤지만, 4쿼터 들어 수비가 급격히 무너지며 역전패했다. 지난 대회에서 6위에 머물렀던 슬로베니아는 2회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슬로베니아는 돈치치가 경기 초반 테크니컬파울을 범한 데 이어 3쿼터 개시 2분 만에 4번째 파울까지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3쿼터 막판에는 연속 5실점, 4점 차로 쫓기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막판의 흐름은 4쿼터까지 이어졌다. 4쿼터 개시 1분 6초 만에 연속 7실점, 단숨에 역전을 허용한 것. 슬로베니아는 이후 돈치치가 꾸준히 자유투를 얻어냈고, 4쿼터 중반 역전 3점슛까지 터뜨렸으나 마지막 고비는 넘지 못했다.

돈치치의 역전 3점슛 직후 데니스 슈로더에게 3점슛을 내줘 다시 주도권을 넘겨준 슬로베니아는 경기 종료 1분 전 아이작 봉가에게 자유투를 허용, 격차가 7점까지 벌어졌다. 슬로베니아가 사실상 백기를 드는 순간이었다.

반면, 독일은 프란츠 바그너(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데니스 슈로더(20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앞세워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안드레아스 옵스트(10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는 “돈치치는 집중 견제를 받기 때문에 터프샷을 많이 던진다. 그에 반해 우리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3점슛이 몇 개 안 들어가도 자신감을 갖고 계속 던졌다. 팀이 10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올리며 승리까지 따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핀란드는 라우리 마카넨(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슛)을 앞세워 조지아에 93-79 완승을 거뒀다. 핀란드가 유로바스켓 4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조지아의 돌풍은 4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조지아의 종전 최고 성적은 2011년 11위였다.

이로써 유로바스켓 4강에서는 독일-핀란드, 그리스-튀르키예가 맞붙는다.

2025 FIBA 유로바스켓 10, 11일 결과
독일 99-91 슬로베니아
핀란드 93-79 조지아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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