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역사적 고점 넘을 것”…5%대 불기둥에 신고가 [종목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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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장초반 5%대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보다 5.15% 오른 1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 주가는 장 초반 19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매가격이 내년 서버 전장 중심의 하이엔드(최고급품) 수요로 상승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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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목업과 MLCC가 담긴 모래시계. [삼성전기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ned/20250911100455940zhmu.png)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삼성전기가 장초반 5%대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보다 5.15% 오른 1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 주가는 장 초반 19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로 공지능(AI) 서버·전장용 부품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는 내년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런 전망 속에 역사적 고점(22만3000원, 2022년 1월 29일)을 넘어서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2025년 3분기 매출은 2조 8460억 원, 영업이익은 2510억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8.2%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매출은 11조 2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테슬라, 아마존, AMD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수요 확대를 짚었다. FC-BGA는 테슬라 자율주행 칩 공급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가속기향 제품이 아마존과 AMD에 이어 2026년에는 구글, 메타, 브로드컴에도 공급될 것으로 기대했다. MLCC도 전장(Automotive)과 산업용 중심으로 수요가 늘며 가동률이 95%를 상회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신한투자증권도 “삼성전기는 상반기 사업별 체력을 입증했고 하반기에는 실적 추정치 상향 등 우호적 시장 환경이 조성돼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매가격이 내년 서버 전장 중심의 하이엔드(최고급품) 수요로 상승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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