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0승도 모두 과거…다시 한 번 영광 재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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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료(일본)는 33세의 나이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통산 20승을 달성한 슈퍼 스타다.
올해 JGTO 상금랭킹 39위를 달리고 있는 이시카와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을 손꼽아 기다렸다.
이에 대해 이시카와는 "JGTO에 몇 없는 동갑내기 친구 중 한 명이라서 그런지 정말 친하다. 송영한이 JGTO에 데뷔했던 해부터 친하게 지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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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막 신한동해오픈 출전
33세에 JGTO 통산 20승 달성
현재에 만족 않고 새목표 설정
세계랭킹 30위 이내 진입 노려
송영한은 투어서 가장 친한 동료
“함께 대회 준비할 수 있어 기뻐”

11일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개막하는 신한동해오픈을 앞두고 매일경제와 인터뷰를 가진 이시카와는 “이미 지난 일들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20승을 거둔 것도 모두 과거의 일이다. 지금 몇 살이고 프로 데뷔 몇 년차인지도 전혀 중요하지 않다.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더 노력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여러 목표 중 이시카와가 가장 욕심내는 한 가지는 세계랭킹 끌어올리기다. “골프가 잘 됐을 때 가장 높았던 순위가 29위입니다. 현재 357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29위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매일 연습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올해 JGTO 상금랭킹 39위를 달리고 있는 이시카와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을 손꼽아 기다렸다. 절친한 동료인 송영한이 사실상 호스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까지 신한동해오픈에 3년 연속으로 출전하게 됐다. 한국에 오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데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개막을 앞두고는 송영한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는 앞선 두 번의 대회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시카와와 송영한은 1991년생 동갑내기 친구다. 2013년 처음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두 선수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골프계의 소문난 절친이 됐다. 이에 대해 이시카와는 “JGTO에 몇 없는 동갑내기 친구 중 한 명이라서 그런지 정말 친하다. 송영한이 JGTO에 데뷔했던 해부터 친하게 지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자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한 식당에 송영한이 식사를 하고 있어 합석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해졌다. 이후에는 함께 연습 라운드를 하고 농담을 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송영한은 실력이 뛰어난 골퍼이자 마음이 따듯한 동료”리고 덧붙였다.
2018년 송영한의 군 입대 소식을 듣고 직접 나서 출전권 문제를 해줬던 것도 이시카와다. 당시 이시카와의 도움으로 송영한은 군대 유예 시드를 부여받았고 전역 후 곧바로 JGTO 무대를 누볐다. 외국 선수의 일까지 챙긴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잠시 고민하던 이시카와는 “오랜 친구를 도와주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JGTO에서 송영한을 싫어하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항상 예의 바르고 친절한 그가 전역한 뒤 출전권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을 선수회에 알렸을 때 모두가 시드 유예에 찬성했습니다. 또 JGTO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나라 선수들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을 각별히 신경쓰려고 합니다.”
그동안 13억1475만1079엔을 벌어들이며 통산 상금랭킹 9위에 자리한 이시카와에게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이 걸려 있는 신한동해오픈은 순위를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하면 통산 상금랭킹 5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이시카와는 낮 12시 12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인천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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