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16세 연하 오채이와 결혼 전제 연애 "특별한 순간"

강주희 기자 2025. 9. 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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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16세 연하 배우 오채이와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과 오채이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채이는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특별하고 오빠가 점점 더 특별해지고 있다. 만날 때마다 설렌다"고 밝혀 장우혁을 활짝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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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과 오채이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채널A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16세 연하 배우 오채이와 진지한 만남을 시작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과 오채이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야경이 멋진 펍으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갔다. 주변에는 웨딩 촬영을 하는 커플들로 가득했다.

장우혁은 "결혼식을 생각해 본 적 있느냐"고 묻자 오채이는 식은 모르겠고 꿈꾸는 가정은 있다"고 답했다.

장우혁은 "결혼식이라는 이벤트보다는 그 후의 생활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채이는 "나도 그렇다. 그런데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게 웨딩드레스는 입고 싶다"고 호응했고, 장우혁도 "나 역시 턱시도 입고 아내와 사진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장우혁은 "이런 분위기에서 프러포즈하면 여자 입장에서 거절을 못 할 것 같다"면서 "오늘 데이트는 채이도 로망이라고 했던 데이트이지 않냐. 나도 많은 사람 앞에서 떳떳하게 데이트해서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이의 마음은 어떤지, 저번에 내가 물어었던 것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겠냐"고 궁금해했다.

오채이는 "나도 오빠처럼 진지한 만남 너무 좋다. 다만 나는 연애 말고 결혼을 전제로 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좀 더 신중하게 앞으로 서로 알아보는 게 어떨까 싶다. 그만큼 나도 오빠한테 진지하기 때문"이라며 "신중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게 어떨까"라고 되물었다.

오채이는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특별하고 오빠가 점점 더 특별해지고 있다. 만날 때마다 설렌다"고 밝혀 장우혁을 활짝 웃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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