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사진에 웬 중국 캐릭터가? 서경덕 "中네티즌 멈춰라"

이서현 기자 2025. 9. 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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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누리꾼들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자국 애니메이션 홍보에 무단으로 이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이 '케데헌'을 훔쳐보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케데헌'의 세계적 인기에 편승하려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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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中 '케데헌' 훔쳐보는 것도 모자라, 인기 편승하려 어처구니 없는 짓"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중국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넣은 중국 게시물. 서경덕 교수 제공


중국 누리꾼들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자국 애니메이션 홍보에 무단으로 이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이 '케데헌'을 훔쳐보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케데헌'의 세계적 인기에 편승하려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너자2'는 중국 고전소설 '봉신연의'(封神演義)로 널리 알려진 고대 신화 속 영웅신 '너자'의 이야기를 각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너자, 악동의 탄생'의 후속편이다.

서 교수는 "지난 8월 중국 토종 애니메이션 '너자(哪吒·Nezha)2'는 북미 극장가에서 개봉을 했지만 초반 흥행 참패를 당했다"면서 "중국 정부 차원에서 밀어준 작품으로, 배우 양자경까지 섭외해 영어 더빙판을 만들었지만 세계인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에 해시태그로 '케데헌'을 함께 삽입하여 자국 애니메이션 '너자2'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었다"고 중국 네티즌들의 행동을 꼬집었다.

서 교수는 아울러 "이제 중국 누리꾼들은 멈춰야만 한다"면서 "더이상 남의 콘텐츠를 이용해 홍보하지 말고, 훔쳐 보지도 말고, 짝퉁 굿즈도 더이상 판매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서현 기자 sunsh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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