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프로야구 시대 열 '야구 전용구장'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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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경기 성남시의 프로야구 시대를 열 야구 전용구장의 밑그림이 나왔다.
성남시는 프로야구 경기가 가능한 야구 전용구장 조성을 위해 진행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 공모에서 에스샵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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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2028년 경기 성남시의 프로야구 시대를 열 야구 전용구장의 밑그림이 나왔다.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설계공모 당선작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yonhap/20250911085741673hnmi.jpg)
성남시는 프로야구 경기가 가능한 야구 전용구장 조성을 위해 진행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 공모에서 에스샵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선작은 기존 시설 보강에 그치지 않고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안에는 이벤트 광장과 시민 개방 공간, 종합스포츠센터, 하키장 등이 포함돼 있다.
개방성과 역동성, 효율적인 다목적 공간 구성과 동선 설계 등을 통해 경기장 본연의 기능은 물론 시민 활용도까지 반영한 설계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총 382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시작해 2027년 말 완공,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된다.
새롭게 조성될 야구장은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 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나며, 경기장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야구 전용구장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경기, 생활체육 행사, 청소년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경기장 일대를 복합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프로야구단 유치 가능성을 열어 성남시민이 프로야구를 관람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야구 전용구장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해 성남을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996년 중원구 성남동에 준공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2027년까지 2만석 규모의 야구 전용구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조감도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yonhap/20250911085741841lelt.jpg)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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