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금 한국인 316명 등 330명, 美 11일 정오 출발"
김동필 기자 2025. 9. 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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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에서 미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2일 오전 1시(현지시간 11일 정오)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 10일 미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일 정오쯤 귀국행 전세기가 출발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는 12일 오전 1시쯤 애틀랜타 공항에서 전세기가 출발해 같은날 오후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구금된 한국인은 총 317명인데, 그중에서 전세기 타고 귀국하지 않고 남겠다고 한 1명을 제외한 우리 국민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이 귀국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국 국적자의 경우 중국인이 10명, 일본인이 3명, 인도네시아인이 1명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금 억류 상태인 우리 국민이 내일은 비행기(전세기)를 타고 귀국할 수 있고, 그런 과정에서 일체 수갑을 채우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면서 "다시 미국에 와서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게 하겠다는 것도 (미국 측으로부터) 확약받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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