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22 하락...김하성, 오늘은 안타 칠까? 5번 타자 유격수 선발 출전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안타 사냥에 나선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김하성(유격수)- 아지 알비스(2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마르셀 오즈나(지명타자)-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세일이다.

전날 3루 땅볼·3루 플라이·직선타 아웃·헛스윙 삼진으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까지 떨어졌다.

애틀랜타 이적 후 7경기에서 타율 0.250, OPS 0.671을 기록 중인 그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서기 위해 남은 경기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

눈에 띄는 반등에 실패할 경우, 오는 2026시즌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실행해 애틀랜타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공식 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