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빛난 영혼의 손케 듀오'…손흥민이 대한민국 역사 쓴 날, 케인도 잉글랜드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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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대한민국 역사를 쓴 날, 해리 케인도 잉글랜드의 역사를 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멕시코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10월 A매치 2연전까지 출전한다면, 손흥민은 한국 축구 역사를 경신하게 된다.
손흥민이 한국 역사를 쓴 날, 케인도 잉글랜드의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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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이 대한민국 역사를 쓴 날, 해리 케인도 잉글랜드의 역사를 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내슈빌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멕시코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7일 열린 미국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9월 A매치 2연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위기의 한국을 살렸다. 0-1로 뒤지던 후반과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 후반 19분 오현규가 떨군 헤더 패스를 강력한 왼발 발리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동점골로 기세를 잡은 한국은 후반 29분 오현규의 역전골까지 더했다. 다만 아쉽게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멕시코전 출전으로 손흥민은 한국의 역사를 썼다. 이날 교체 출전으로 손흥민은 개인 통산 A매치 136경기를 소화했다. 차범근, 홍명보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역대 1위였던 차범근과 홍명보 감독의 '통산 136경기 출전'과 동률을 이뤘다. 10월 A매치 2연전까지 출전한다면, 손흥민은 한국 축구 역사를 경신하게 된다.
손흥민이 한국 역사를 쓴 날, 케인도 잉글랜드의 역사를 썼다. 잉글랜드는 10일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6차전에서 세르비아에 5-0 대승을 거뒀다. 케인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작렬하며 5골 대잔치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케인에게 깊은 의미가 있었다. 세르비아전 출전으로 케인은 개인 통산 A매치 109경기를 소화했다. 이는 피터 쉴튼(125경기), 웨인 루니(120경기), 데이비드 베컴(115경기), 스티븐 제라드(114경기)에 이어 대표팀 역대 5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미뤄본다면, 역대 1위 등극 가능성은 충분하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영혼의 ‘손케 듀오’로 명성을 떨친 손흥민과 케인. 두 선수의 동행은 끝났지만, 각각 한국과 잉글랜드를 이끄는 ‘대표팀 전설’로 여전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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