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보고 있으니 찌릿찌릿하네”…전력인프라株 주가 연일 파죽지세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5. 9. 1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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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로 국내 전력 장비 기업들 주가가 급등했다.

전력 기기 및 자동화 장비 기업 LS ELECTRIC 역시 5.47% 오른 30만8500원에 마감하며 전 거래일(1.74%)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전력 인프라주의 급등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전력 인프라 사업 수주가 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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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서 수요확대 기대감
효성중공업 11%·대한전선 5%↑
효성중공업 멤피스 공장에서 현지 근로자들이 초고압변압기를 검수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해외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로 국내 전력 장비 기업들 주가가 급등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9일 3.99% 오른 데 이어 이날 11.26% 폭등하며 139만3000원에 마감했다.

전력 기기 및 자동화 장비 기업 LS ELECTRIC 역시 5.47% 오른 30만8500원에 마감하며 전 거래일(1.74%)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전력 케이블을 생산하는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3.84%)에 이어 4.93% 오르며 1만6170원을 기록했다.

전력 인프라주의 급등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전력 인프라 사업 수주가 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효성중공업은 올해 영국 전력회사 스코티시파워와 85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신규 수주에서 미국 프로젝트 비중을 늘리는 등 유럽과 미국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효성중공업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6.97% 급증한 6053억원으로 예상한다. 적정 주가는 147만5385원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한 이익 개선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고 향후 유럽 시장의 공급자 우위 환경이 강화될 경우 이미 확보한 유럽 시장 레퍼런스와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 기술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LS ELECTRIC은 지난 2월과 3월 미국 테크 기업 X와 250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에서 수주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증권사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4400억원, 적정 주가는 34만7625원이다.

대한전선 역시 해상 전력망 사업 등 미국과 유럽 수요가 증가하며 올해 영업이익이 124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 적정 주가는 1만9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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