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제친 '세계 최고 부자'…'오라클 미라클' 하룻새 자산 140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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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가 인공지능(AI) 수요와 맞물린 클라우드 계약 급증에 힘입어 10일(현지시간) 장중 33년 만에 하루 최대 폭으로 치솟으면서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으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래리 엘리슨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로 올라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라클의 주가 급등으로 억만장자 지수 자체 집계상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순자산 가치가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주당 337.04달러) 3930억달러(약 545조7000억원)로 머스크 CEO(3850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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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가 인공지능(AI) 수요와 맞물린 클라우드 계약 급증에 힘입어 10일(현지시간) 장중 33년 만에 하루 최대 폭으로 치솟으면서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으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래리 엘리슨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로 올라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라클은 전날보다 35.97% 오른 334.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345.72달러(전날 대비 43.15% 상승)까지 치솟으면서 시가총액이 9690억달러로 늘었다.
미 언론은 이날 오라클의 장중 주가 상승폭이 1992년 이후 33년만에 하루 기준으로 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라클의 주가 급등으로 억만장자 지수 자체 집계상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순자산 가치가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주당 337.04달러) 3930억달러(약 545조7000억원)로 머스크 CEO(3850억달러)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머스크 CEO의 순자산 가치가 4360억달러 수준으로 엘리슨 회장보다 여전히 많은 것으로 집계했다.
오라클의 주가 급등은 AI 수요 급증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오라클은 전날 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에서 계약된 매출 중 아직 이행되지 않은 사업을 뜻하는 '잔여 이행 의무'가 4550억달러(약 631조9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 늘었다고 발표했다.
또 이번 회계연도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출이 18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77% 성장하고 4년 뒤에는 1440억달러로 8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벤 라이츠 기술연구 책임자는 "오라클의 주문 잔고는 역사적인 기록"이라며 "시장 예상치인 약 1800억달러의 잔여 이행 의무를 훨씬 뛰어넘은 놀라운 수치"라고 평가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향후 5년 동안 오라클로부터 3000억달러(416조원)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구매하기로 계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했다. WSJ은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 중 하나라고 전했다.
엘리슨 회장은 지난 1월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함께 백악관에서 5000억달러(약 694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발표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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