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중학생 복싱 선수 사고에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약속

김학수 2025. 9. 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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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복싱 대회 중 중학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유 회장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두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부모님의 심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다"며 "의식을 찾지 못하는 선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사고 이후 대처에 미흡한 점이 있다면 철저히 조사하고 검토하겠다"며 "회복에 도움될 지원책도 찾아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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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복싱 대회 중 중학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유 회장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두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부모님의 심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다"며 "의식을 찾지 못하는 선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 오룡중 A군은 지난 3일 제주 한라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 경기 도중 상대방 주먹에 맞고 쓰러졌다. A군은 뇌출혈 수술을 받았으나 일주일 넘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 당시 병원 이송 과정에서 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상황이다.

유 회장은 "사고 이후 대처에 미흡한 점이 있다면 철저히 조사하고 검토하겠다"며 "회복에 도움될 지원책도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는 "운동장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곳이지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공간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기 운영과 안전 관리, 응급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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