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빅컷 기대감…연준, 0.5%p 금리 인하 단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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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일반적인 0.25%p가 아닌 0.5%p 금리 인하, 이른바 빅컷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 노동부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3% 상승 예상을 깨고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시장의 빅컷 기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0.25%p이건, 0.5%p이건 다음 주 FOMC에서 연준이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첫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은 틀림없다는 것이 시장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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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일반적인 0.25%p가 아닌 0.5%p 금리 인하, 이른바 빅컷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 노동부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3% 상승 예상을 깨고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시장의 빅컷 기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노동부는 미 7월 PPI 상승률도 0.9%로 발표했던 것을 이날 0.7%로 낮춰 다시 발표했다.
다우존스 설문조사에서 월스트리트 이코노미스트들은 0.3% 상승을 예상한 바 있다.
시장 전망치인 2.5%를 크게 웃도는 3.3%를 기록했던 7월 전년동월비 상승률도 8월에는 2.6%로 떨어졌다.
또 월별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PI 상승률 역시 0.3% 올랐을 것이라던 시장 추산과 달리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자극하고 있어 PPI 역시 급격한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달랐다. 아직은 관세 충격이 인플레이션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리지 않고 있음이 확인된 셈이다.
지난 5일 미국의 8월 고용동향에서 고용쇼크가 확인된 터라 연준이 양대 목표인 물가 안정과 고용 안정 사이에서 고용 안정에 정책 무게 중심을 둘 것이란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통상적인 0.25%p 대신 0.5%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에 점차 무게를 싣고 있다.
한 달 전, 1주일 전 0%였던 빅컷 확률은 전날 7.0%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은 장중 10.2%까지 뛰었다.
알리안츠 수석경제고문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CNBC에 “연준이 정말로 데이터 의존적이라면 이번 수치(PPI)로 인해 질문은 “50은 왜 안돼?”라는 것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50은 50bp, 0.5%p 인하를 가리킨다.
엘에리안은 “고용 측면은 그들(연준)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취약했고…이제 최신 인플레이션 족적은 훨씬 낫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BMO의 미 금리전략 책임자 이언 린전은 그러나 11일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본 뒤에야 빅컷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린전은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누그러들었다”면서도 “그렇지만 그 자체로는 연준의 50bp 인하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내일(11일) 완만해진 CPI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0.25%p이건, 0.5%p이건 다음 주 FOMC에서 연준이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첫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서는 것은 틀림없다는 것이 시장 전망이다.
한편 빅컷 전망이 나온 가운데 올해 연준이 이달을 포함해 남은 세 차례 FOMC에서 매번 금리를 내리고, 모두 합해 1.0%p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연초에 나왔다가 트럼프 관세 정책과 더불어 사라졌던 1.0%p 인하 확률은 0%이던 것이 하루 전 4.7%, 이날 7.0%로 높아졌다.
1주일 전만 해도 주류였던 올해 모두 0.5%p 금리 인하 전망은 이제 0.75%p 인하에 자리를 내줬다.
올 연말 연준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0.5%p 낮은 3.75~4.0%가 될 확률은 1주일 전만 해도 47.6%에 이르렀지만 이날 24.7%로 급락했다.
대신 1주일 전 43.1%였던 3.5~3.75% 금리(0.75%p 인하) 예상은 66.3%로 껑충 뛰며 주류로 부상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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